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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만찢남이 4연승에 성공했다.
지난 10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 - 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이하 '복면가왕')에서는 원필, 예린, 숙행, 닐로가 114대 가왕에 도전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는 가왕에 도전한 4인의 도전자의 경합이 전파를 탔다. 2라운드 첫 번째 대결은 노가리와 삐삐가 맞붙었다. 노가리는 백지영의 '새드 살사'(Sad salsa)를 편곡한 무대를 보여줬으며 삐삐는 태연의 '그대라는 시'를 선곡해서 불렀다.
두 사람은 "목소리에 한이 있다", "자신만의 색이 있다" 등 판정단의 극찬을 받았다. 노가리는 삐삐를 제치고 가왕전에 한걸음 더 다가갔다. 삐삐는 DAY6의 원필이었다.
두 번째 대결은 뚱카롱과 쫀드기의 대결. 뚱카롱은 윤하의 '비밀번호 486'을 청아한 목소리로 불렀고 쫀드기는 BMK의 '꽃피는 봄이 오면'을 풍성한 성량으로 선보였다. 이 대결에서 뚱카롱은 아쉽게 패배했다. 뚱카롱의 정체는 위키미키 도연의 추리대로 여자친구의 예린이었다.
세번째 대결에서는 노가리와 쫀드기가 가왕결정전을 두고 진검승부를 벌였다. 노가리는 포지션의 '너에게''를 불렀고 쫀드기는 유미의 '사랑은 언제나 목마르다'를 불렀다. 쫀드기는 노가리를 꺾고 가왕결정전 무대에 서게 됐다.
노가리는 TV조선 오디션프로그램 '미스트롯' 출신 숙행이었다. 숙행은 "꿈이 이뤄졌다는 생각이 든다"고 '복면가왕' 출연 소감을 밝히며 "오랫동안 사랑받는 가수가 되겠다"고 말했다.
가왕 방어전에서 만찢남은 전람회의 '기억의 습작'을 불렀다. 만찢남 특유의 부드러운 목소리와 따뜻한 감성이 돋보이는 무대에 판정단은 연신 감탄했다. 특히 유영석은 "만찢남이 사람의 마음을 찢었다"며 극찬하기도 했다.
만찢남은 79
한편, '복면가왕'은 마스크를 쓰고 정체를 공개하지 않은 채 무대에서 노래 실력을 뽐내는 음악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으로 매주 일요일 오후 5시 방송된다.
ksy70111@mkinternet.com
사진| MBC 방송화면 캡처[ⓒ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