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두전` 김소현, 정준호 정체 알고 `절망`… "그 사람이 왕이었어"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전한슬 객원기자]
'조선로코-녹두전' 김소현이 정준호의 정체를 알고 절망했다.
11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조선로코-녹두전' 23회에서는 동동주(김소현)가 광해(정준호)의 정체를 알았다.
이날 동동주는 "그 사람이 왕이었어"라며 절망했다. 그는 "함께 밥을 먹었어. 얘기도 나누고, 웃고. 아, 세상에"라며 눈물을 흘렸다.
이에 전녹두(장동윤)는 "아냐, 괜찮아. 겸상하고 얘기 좀 나눈 걸로 뭘 어쩌실 분이 아니야"라며 동동주를 위로했다.
동동주가 "어떤 사람인데? 어떤 사람이냐고"라고 울며 묻자, 전녹두는 "두렵고 궁금하고 또 가여우셔"라고 답해 혼란을 더했다.
이후 전녹두가 "근데 너 밤 늦게 거기서 뭐하고 있었냐. 무슨 일 있어?"라고 물었다. 동동주는 광해를 암살하려 한 사실을 숨긴 채 "아니. 아무 일도 아니야. 아무 일도"라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