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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애의 참견2 사진=KBS JOY |
오늘(12일) 방송되는 KBS Joy 로맨스파괴 토크쇼 ‘연애의 참견 시즌2’ 65회에서는 지난 61회에서 프로 참견러들과 시청자들을 공포로 몰아넣은 가부장 끝판왕 남친과의 결혼을 고민하는 여성의 후일담이 스튜디오를 찾는다.
당시 방송에서는 현실을 벗어나고자 여행 차 방문한 제주에서 연애를 시작하게 된 사연녀의 이야기가 소개됐다. 사랑을 위해 제주 생활을 선택했지만 갈수록 남친은 옷차림에 대한 잔소리부터 절약을 강요하는 보수적인 모습을 드러냈고, 사연녀는 이로 인해 180도 다른 삶을 살게 된 안타까운 이야기가 펼쳐진 바 있다.
급기야 사연녀는 남친 조카의 육아까지 떠맡게 됐다고 털어놔 모두를 아연실색하게 만든 데 이어, 남친은 더 나아가 ‘애는 여자가 키워야 한다’며 회사까지 그만둘 것을 종용해 스튜디오를 역대급 분노로 들썩거리게 만들었다.
이 같은 사연에 당시 주우재는 “방송 보시는 대로 빨리 탈출하라”며 안타까움을 폭발시켰고, 한혜진은 “노동 착취다. 공포영화의 해피엔딩은 탈출”이라며 촌철살인의 참견
그러한 가운데 이날 방송에서는 사연 속 주인공이 직접 목소리로 후일담을 전해와 다시 한 번 스튜디오를 긴장으로 물들일 전망이다. 그 어떤 사연보다 불꽃 튀는 설전을 벌였던 참견러들은 후일담 소식에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안하나 기자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