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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수목드라마 ‘청일전자 미쓰리’(극본 박정화, 연출 한동화)가 오늘(14일) 종영한다.
‘청일전자 미쓰리’는 위기의 중소기업 ‘청일전자’ 직원들이 삶을 버텨내며 함께 성장하는 과정을 그린 휴먼 오피스 드라마. OCN ‘38사기동대’, ‘나쁜 녀석들-악의 도시’ 등에서 통쾌한 웃음을 녹여낸 짜임새 있는 연출로 호평받은 한동화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박정화 작가가 집필을 맡아 공감력을 높였다.
13일 방송된 ‘청일전자 미쓰리’ 15회에서는 홈쇼핑에서 청소기 매진을 이루어 낸 청일전자 직원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평소에 회식에 참여하지 않던 오필립(김도연 분)까지 참여했다. 송영훈(이화룡 분)은 청소기 방송의 2차 편성을 알리며 기뻐했다.
유진욱(김상경 분)이 하은우(현봉식 분)의 복직을 조심스럽게 제안했다. 직원들의 의견은 갈렸다. 이선심(이혜리 분)은 고심 끝에 하은우를 찾아갔다. 이선심은 하은우에게 "청일이 이대로 무너지지 않기를 바라시는 거 아니세요? 그런 마음이시면 저희랑 다시 일해보시는 거 어떠세요? 과장님, 회사에 필요한 사람이더라고요"라며 복직을 제안했다.
TM전자 문형석(김형묵 분)에게 사직서를 제출한 박도준(차서원 분)은 청일전자 직원들에게 진심을 전하며 사과했다. 이어 박도준은 청일전자가 TM전자에 대비할 수 있게 이선심을 도왔다.
퇴원한 오만복(김응수 분)이 청일전자로 돌아왔다. 오만복은 "나는 오월이 밥이나 주고, 초심으로 돌아가 공장에서 나사나 조일 테니까"라고 웃으며 "이제부터 청일전자 대표는 이선심입니다"라고 선언했다.
박도준은 구지나(엄현경 분)가 청일전자를 방해했던 증거 자료를 건네며 구지나를 압박했다. 구지나는 황지상(정희태 분)에게 도움을 요청했지만 황지상은 단호하게 거절했다. 구지나
한편 방송 말미 TM전자에서 청일전자의 신제품과 같은 기술의 청소기를 출시하며, 청일전자와 이선심이 끝까지 꽃길을 걸을 수 있을지 마지막 이야기에 궁금증이 높아졌다.
‘청일전자 미쓰리’ 최종회(16회)는 14일 목요일 밤 9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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