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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net이 시청자 투표 조작 논란을 받고있는 '프로듀스' 시리즈 VOD 서비스를 중단한다.
Mnet은 18일 "전 플랫폼에서 '프로듀스' 시리즈 전체 VOD 서비스 중단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다시보기 서비스에 대한 중단 여론에 따라 이와 같이 결정했다"라고 서비스 중단 이유를 설명했다.
앞서 이날 티빙, Btv 등 CJ ENM 계열 프로그램 다시보기를 제공하는 사이트에서는 '프로듀스101' 전 시리즈 다시보기가 중단됐다.
'프로듀스' 시리즈는 마지막 시리즈인 '프로듀스X101'의 생방송 문자 투표수 조작 논란이 일어 경찰 조사를 받으면서 그동안 의혹으로만 제기됐던 논란이 사실로 드러났다. 지난 5일 Mnet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 시리즈를 연출한 안준영 PD와 김용범 CP가 사기, 위계에 의한 업무방해 등 혐의로 구속됐다.
안준영 PD는 경찰 조사에서 시즌 3, 4뿐 아니라 시즌1, 2도 일부 조작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안준영 PD가 지난해 하반기부터 연예 기획사들을 상대로 강남 일대 유흥업소에서 40차례 넘게 접대를 받은 것으로 파악했다. 안준영 PD는 한 번에 수백만 원씩 총 1억 원이 넘는 접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Mnet 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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