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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를 찾아줘’ 유명재 사진=MK스포츠 김영구 기자 |
19일 오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건대입구에서는 영화 ‘나를 찾아줘’의 언론배급시사회가 개최된 가운데 이영애, 유재명, 김승우 감독이 참석했다.
유재명은 극중 아이를 찾기 위해 낚시터를 찾은 정연(이영애 분)을 경계하는 홍경장을 맡았다.
그는 홍경장에 대해 “영화적으로 봤을 때 악역이다. 정연과 대립하는 인물에서 중심에 있다”며 입을 열었다.
이어 “(홍경장은) 타인의 아픔과 고통을 공감하지 못하고 동요하지 못한 어른들의 묘사다. 다들 먹고 살만한 위치에 있지만 ‘쉽게 지나갈 것이다’ ‘남의 일에
그는 “리얼리티를 베이스로 한 악역을 만들고 싶었다”라며 말했다.
아울러 “표현하기 위해 가장 조심한 건 정연을 바라보는 태도다. 안쓰러워하지만 그 이상 하지 않는 인물이다”고 덧붙였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