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배우 유재명이 캐릭터의 상징성에 대해 설명했다.
유재명은 19일 오후 건대입구 롯데시네마에서 열린 ‘나를 찾아줘’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멋진 배우들, 스태프들과 최선을 다해 만든 작품이다. 어떻게 보실지 너무 떨린다"고 운을 뗐다.
그는 "영화 속 악역이지만 타인의 아픔과 고통을 공감하지 못하는 어른들을 대변하는 캐릭터인 것 같다”면서 “타인의 어려움이 있어도 쉽게 지나간다. 리얼리티를 살린 캐릭터를 만들려고 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어른들은 먹고 살만한 위치에 있고, ‘다 지나간다’라고 말하며 지혜를 가진 사람처럼 말하지 않나. 그런 상징성을 지녔다”고 강조했다.
영화는 6년 전 실종된 아들을 봤다는 연락을 받은 정연(이영애)의 진실 찾기를 그린 스릴러다. 숱하게 반복되던 거짓 제보와 달리 생김새부터 흉터까지 똑같은 아이를 봤다는 낯선 이의 이야
사진 유용석 기자/ kiki2022@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