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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수미(70)와 서효림(34)이 '고부지간'이 된다. 서효림과 김수미 아들 정명호 씨(43)가 12월 백년가약을 맺는 것.
서효림 소속사 마지끄 엔터테인먼트와 정씨의 사업체 나팔꽃 F&B 측은 19일 "서효림과 정명호(43) 대표가 오는 12월 22일 백년가약을 맺는다"고 결혼 소식을 공식 발표했다.
두 사람은 지난 10월 깜짝 열애설로 화제의 중심에 섰었다. 열애 보도 당시 소속사는 "두 사람이 과거부터 서로 알고 지내오다가 최근 연인으로 발전했다"고 설명하며 결혼 보도에 대해서는 선을 그은 바 있다. 하지만 열애 인정 한 달만에 결혼을 발표하며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소속사는 "두 사람은 바쁜 일정 가운데서도 서로를 격려하고 응원하면서 힘이 되어주다 진지한 관계로 발전해 사랑을 이어왔습니다. 그리고 변함없는 신뢰와 존중을 바탕으로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일생에 한 번 뿐인 소중한 순간인 만큼 서로가 서로에게 집중하고 싶다는 두 사람의 뜻에 따라 예식은 양가 가족들과 가까운 지인들을 모시고 서울 모처에서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결혼을 약속한 가운데 새 생명이 찾아왔다는 소식도 전했다. 소속사는 "이와 더불어, 서로 평생의 동반자가 되기를 약속하고, 양가 부모와 결혼에 대해 상의하는 과정 가운데 새 생명이 찾아왔다"고 서효림의 임신 사실을 알렸다.
불과 한 달 전 열애 보도가 있었던 만큼 서효림의 임신 시기에 대해서도 세간의 관심이 집중됐지만 소속사는 "아직은 안정이 필요한 초기인 만큼 이에 대해 구체적으로 말씀 드리기 조심스러운 상황임에 양해 부탁드린다"고 양해를 구했다.
서효림은 2007년 KBS 드라마 ‘꽃피는 봄이 오면’으로 데뷔했다. 드라마 ‘성균관 스캔들’ ‘여인의 향기’ ‘나도, 꽃!’ ‘그 겨울, 바람이 분다’ ‘김비서가 왜 그럴까’ ‘비켜라 운명아’ 등에 출연했다.
김수미의 아들이자 서효림의 배우자가 될 정명호 씨는 현재 식품기업 나팔꽃 F&B 대표이사로 재직 중이다. 나팔꽃 F&B는 김수미의 1인 기획사로, 요리에 일가견 있는 김수미를 대표 모델로 다양한 안심 먹거리 사업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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