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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소현의 '수상한 그녀' 출연이 불발됐다.
20일 한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김소현은 드라마 '수상한 그녀' 여주인공 오두리 역에 캐스팅 돼 출연을 검토했으나 최종 고사했다.
이에 대해 김소현 소속사 이앤티스토리 관계자는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에 "김소현이 '수상한 그녀'에 출연하지 않기로 했다"고 확인했다. 소속사 측은 자세한 이유는 밝히지 않았다.
드라마 '수상한 그녀'는 동명의 영화 '수상한 그녀'를 리메이크한 작품. 영화 '수상한 그녀'는 스무 살 꽃처녀 오두리(심은경 분)의 몸으로 돌아간 칠순 할매 오말순(나문희 분)이 난생처음 누리게 된 전성기를 그린 휴먼 코미디 영화. 2014년 1월 개봉된 ‘수상한 그녀’는 누적 관객 수 865만 9725명을 기록했다.
영화가 히트한만큼 드라마
한편 김소현은 KBS2 월화드라마 '조선 로코-녹두전'에 출연 중이다. '녹두전' 종영 후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좋아하면 울리는' 시즌2 촬영에 돌입할 예정이다.
shinye@mk.co.kr
사진=이앤티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