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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정 기자가 KBS 간판 뉴스인 ‘KBS 뉴스 9’ 메인 앵커로 발탁됐다. 이 기자와 함께 최동석(41) 아나운서도 진행을 맡는다.
김종명 KBS 보도본부장은 “수용자 중심의 뉴스, 시대적 감수성에 반응하는 뉴스를 제작하기 위해 ‘뉴스9’ 메인 앵커에 여성을 발탁했다”라고 앵커 교체 배경을 밝혔다.
올해 마흔 셋인 이 기자는 한국외대 서양어대학에서 스페인어를 전공하고 2003년 KBS 29기 공채 기자로 입사해 보도본부 내 사회팀, 국제팀, 문화복지팀, 2TV 뉴스 제작팀 등을 거쳤다. 특히 멕시코 반군 ‘사파티스타(Zapatista)’를 멕시코 현지에서 전 세계 언론 중 가장 먼저 단독 취재해 2006년 올해의 여기자상을 수상했다. 3·1운동 100주년 특집 ‘조선학교-재일동포 민족교육
최동석 아나운서는 현재 프리랜서로 활동 중인 박지윤의 남편으로 2004년 KBS 30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해 다양한 보도, 시사교양 프로그램과 예능에서 활약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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