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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퍼 오담률이 악플에 고충을 토로했다.
오담률은 25일 인스타그램에 "난 이런 글을 볼 때마다 이때까지의 인생을 잘못 살았나 싶다"는 글을 올렸다.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오담률이 모교에서 졸업식 축하공연을 부탁하자 페이가 없다는 이유로 거절했다는 것과 클럽에서 여성들에게 '오담률인데 같이 놀자'고 대쉬했다가 차였다는 등 구체적인 사례를 들어 오담률을 비난하는 악플 등이 담겼다.
오담률은 "사실이 아닌 얘기들이 내 이미지에 어울리고 그게 또 재밌으니 그들에게는 거짓이 사실이 되는 게 분하다"며 악플 내용이 사실이 아니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난 모교에 공연하러 가기도 하고 며칠 전에도 학교 선생님 결혼식도 다녀왔다"며 "클럽 썰 은 내가 봐도 웃기긴 하지만 단지 그런 이유로 사실이 되는 건 아니지 않나. 난 웃으며 넘기지만 내 가족과 친구들은 아니다. 열심히 앨범 만들고 있는데 이런 거 보면 그냥 다 집어던지고 싶다"며 속상한 마음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얼굴을 파는 직업이기도 하니 곁에 있어주는 친구들에게
한편, 오담률은 지난해 방영된 Mnet 오디션프로그램 '고등래퍼2'로 이름을 알렸으며 그해 9월 방송된 '쇼미더머니777'에 출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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