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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5인조 걸그룹 푸시캣돌스가 해체 이후 10년 만에 재결합한다.
지난 27일(이하 현지시간) 데일리메일, 빌보드 등 다수의 현지 매체들은 "푸시캣돌스가 해체 10년 만에 재결합 한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니콜 셰르징거, 애슐리 로버츠, 킴벌리 와이어트, 카밋 버처, 제시카 수타는 2020년 4월 영국과 아일랜드에서 재결합 투어를 진행한다. 다만 멜로디 손튼은 합류하지 않을 예정이다.
푸시캣돌스는 오는 30일 방송되는 영국 ITV 오디션프로그램 '더 X 팩터: 셀레브리티(The X Factor)' 피날레에 출연해 첫 번째 재결합 무대를 선보인다. 이들은 올해 초 스파이스 걸스가 재결합해 성공적으로 투어를 진행한 것에 영감을 받아 의기투합하기로 결정했다.
재결합을 알린 푸시캣돌스 멤버들은 각자의 인스타그램에 푸시캣돌스 로고와 함께 "PCDReunion"이라는 해시태그를 남기며 재결합을 공식화했다.
한편 푸시캣돌스는 지난 1995년 안무가 로빈 안틴이 클럽 등에서 공연을 위해 결성한 댄스팀에서 출발해 2003년 본격적으로 그룹 활동을 시작했다. '돈 차(Don't Cha)‘, '스틱윗유(Stickwitu)’, '버튼(Buttons)‘ 등 히트곡으로 사랑받았으며 세계적으로 음반 판매량 5400만장을 기록한 바 있다. 이는 걸그룹 중 세계 최고 음반 판매량이다.
특히 첫 번째 싱글 ‘돈 차'는 미국, 오스트레일리아, 캐나다 등의 나라에서 1위를
그러나 니콜 셰르징거가 당시 자신이 리더임을 지나치게 강조하면서 다른 멤버들과의 불화설이 불거졌고, 결국 2009년 그룹 활동을 중단하며 해체했다.
stpress1@mkinternet.com
사진|니콜 셰르징거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