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보이스퀸’ 김경호를 울린 60대 록커 주부가 등장한다.
주부들을 위한 꿈의 경연 MBN ‘당신이 바로 보이스퀸’(기획/연출 박태호, 이하 ‘보이스퀸’)이 심상치 않은 기세를 보여주고 있다. 전국 시청률 5.3%, 최고 시청률 7.1%(유료방송가구, 닐슨코리아)를 달성, MBN 역대 첫 방송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보이스퀸’은 전국을 뒤흔들 ‘보이스퀸’ 열풍을 예고하고 있다.
특히 여느 음악 서바이벌 프로그램들과 다른 ‘보이스퀸’의 매력은 나이불문 장르불문 참가자들이 등장한다는 것이다. 지난 1회에 등장한 ‘한국의 티나터너’ 전영분은 폭탄머리 비주얼로 무대에 올라, 63세 나이에도 불구 ‘I GOT YOU’를 완벽한 소울로 소화해 화제를 모았다.
오는 28일 방송되는 ‘보이스퀸’ 2회에서는 ‘60대 여자 김경호’가 등장, 진짜 김경호도 울린 열정의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63세 안소정 참가자는 퀸메이커 김경호의 노래 ‘나를 슬프게 하는 사람들’을 선곡, 시작 전부터 퀸메이커들을 긴장하게 만들었다고. 이 노래가 높은 고음과 폭풍 성량을 필요로 하는, 난이도 최상의 곡이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 눈물을 쏟아내는 김경호의 모습은 과연 현장에서 어떤 일들이 있었는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또한 퀸메이커 윤일상은 “나이를 무색하게 한다”는 평을 남겼다고 전해져, 과연 어떤 무대가 펼쳐졌을 지 관심을 집중시킨다.
젊은이들도 쉽게 도전하기 어려운 김경
김경호가 흘린 눈물의 의미는 무엇일까. 60대 주부 도전자가 선사할 센세이셔널한 전율의 무대는 오늘(28일) 밤 9시 50분 방송되는 MBN ‘당신이 바로 보이스퀸’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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