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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현아가 ‘후계자들’에 출연하는 소감을 전했다.
2일 서울 광화문 씨퀘어빌딩에서 열린 TV조선 신규 예능 프로그램 ‘손맛 전수 리얼리티-백년의 맛, 후계자들’(‘후계자들’) 기자간담회에서 “처음 제의를 받고 고민을 많이 했다”고 밝혔다.
‘후계자들’은 노포 식당에서 비법을 전수받고 최종 후계자로 선정된 1인의 창업을 지원하는 서바이벌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성현아는 “진정성을 담아서 해야 하는 프로여서 체력적으로 힘이 많이 든다. 링거 맞는 건 기본이고 약을 달고 살고 있다”며 “방송생활 중 가장 온 몸이 부셔져라 하고 있다. 밤 새는 것은 물론 모든 과정을 24시간 내내 찍고 있다”고 촬영 과정이 녹록치 않음을 토로했다.
그러면서 “진정성과 예능이 합쳐진 새로운 프로그램이 될 것 같다. 번듯하게 옷을 차려입고 나서는 것은 오늘이 마지막이다. 예쁘게 사진 좀 잘 찍어달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성현아는 촬영 에피소드를 전하며 “이루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파를 많이 썰었다. 특이한 건 파를 썰어도 눈물이 안 난다. 그래서 더 많이 썰 수 있다. 저의 파썰기 신공을 볼 수 있을 것이다”고 예고했다.
‘후계자들’엔 성현아를 비롯해 소방차 이상원, 육각수 조성환이 함께 후계자에 도전한다. 한때 대중의 스타였지만 힘든 시련을 겪고 재기를 꿈꾸는 3명의 연예인과 어려운 환경 속에서 희망을 잃지 않고 살아가는 3명의 일반인이 노포 후계자에 도전하는 콘셉트다.
첫 번째 선정된 두 곳의 노포는 1968년 개업해 2대째 운영하고 있는 인천의 소머리국밥집과 곰장어 하나로 18년간 명성을 이어오고 있는 서울의 곰장어집이다. 몇 십년간 이어온 노포의 비법을 선정된 후계자에게 아무 대가 없이 전수해준다.
제작진은 “몇 십년간 한 가지 음식으로 승부를 해온 음식 장인인 노포의 후계자가 된다는 일은 가혹할 정도의 수련과 테스트를 거치는 정신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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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조선 제공[ⓒ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