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진아 “강남에 이상화와 꼭 결혼하라고 말해…겸손하고 성실”(아침마당)

↑ 태진아 강남 이상화 결혼 언급 사진=KBS1 ‘아침마당’ 캡처

'아침마당'에서 가수 태진아가 강남과 이상화의 결혼하길 바랐었다고 털어놨다.

3일 오전 방송된 KBS1 교양프로그램 '아침마당'의 코너 '화요 초대석'에는 가수 태진아와 이루 부자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MC가 강남, 이상화 부부에 대해서 묻자 태진아는 “강남이 이상화와 결혼하고 행복하게 잘 산다”라며 흐뭇해했다.

이어 태진아는 "만나기 전에는 어떻게 보면 세계적인 스타라 어깨에 힘도 들어가 있을 것 같은 생각이 있었다. 근데 이상화 씨가 처음 저를 보는 순간에 '아버지'라고 했다. 굉장히 겸손하고 성실하더라“며 이상화를 극찬했다.

그러면서 그는 "제가 강남이한테 '넌 무조건 결혼해야 한다. 결혼해서 꼭 아들 한 다섯 명은 낳아라'라고 했다"며 "(강남이)정말 좋은 사람 만났다"고 말했다.

이를 듣던 이루는 강남에 대해 “강남은 정말 고마운 동생이다. 똑같은 무대의상을 입고 같이 무대에 서는 아버지의 꿈을 대신 해줬다”며 고마움을 전하기도 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