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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net 아이돌 서바이벌 ‘프로듀스’ 시리즈 제작진 안준영 PD와 김용범 CP의 구속기간이 오늘(3일) 만료된다.
안준영 PD와 김용범 CP는 지난달 5일 사기와 위계에 의한 업무방해 등의 혐의 등으로 구속됐다. 형사소송법상 검찰 수사 단계에서 피의자 구속 기간은 열흘이지만, 검찰은 법원의 허가를 받아 구속기간을 한 차례 연장했다.
구속기간 연장은 안준영 PD와 김용범 CP 뿐만 아니라 함께 송치된 연예기획사 관계자들을 상대로 투표 조작의 실체를 파악하면서 혐의를 입증할 인적, 물적 증거를 정리하기 위해서인 것으로 알려졌다.
안준영 PD와 김용범 CP의 구속기간이 오늘 만료되는 가운데, 경찰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6부(부장검사 이영림)는 이들은 구속 기소할 것
한편 안준영PD와 김용범 CP는 2016년부터 시작된 '프로듀스101' 시즌 1~4 생방송 경연에서 특정 후보자에게 유리하도록 시청자들의 유료 문자 투표 결과를 조작한 혐의를 받는다. ‘프로듀스’ 시즌3와 시즌4를 통해 탄생한 프로젝트 그룹 아이즈원과 엑스원은 조작 논란 여파로 사실상 활동을 중단한 상태다.
trdk0114@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