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빈, 투병 후 3년만의 팬미팅에 "따뜻하고 즐겁고 행복했다"

배우 김우빈이 투병 이후 3년여 만에 팬미팅을 열어 팬들과 소중한 시간을 가졌습니다.

어제(8일) SMTOWN THEATRE에서 진행된 김우빈의 팬미팅 `Thank you`는 말 그대로 김우빈의 복귀를 기다려 온 팬들에게 감사함의 마음을 표현하는 자리가 됐습니다.

김우빈은 이번 팬미팅에 세세한 부분까지 직접 아이디어를 내며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날 팬미팅은 MC 김태진의 사회로 토크쇼 형식으로 진행됐습니다.

김우빈은 이 자리에서 쉬는 동안 촬영했던 일상 사진, 미공개 영상 등을 공개하고 사인을 한 사진을 관객들에게 선물하기도 했습니다.

이날 팬미팅에는 김우빈의 절친한 친구로 알려진 배우 이광수, 임주환, 김기방 등이 깜짝 등장하기도 했습니다.

김우빈은 "약 3년 만에 팬분들을 만나는 이 순간만을 기다리며 지냈는데, 제가 생각한 것보다 더 따뜻했고 즐겁고, 행복했다"며 "제가 오히려 더 많은 마음을 받고 가는 것 같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오랜만이라 많은 이야기를 들려 드리고 싶었는데 잘 전달됐는지 모르겠다"면서 "앞으로 자주 인사드리며 제 소식을 전해드리도록 하겠다. 귀한 시간 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