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 영재에서 트로트 샛별이 된 유산슬이 드디어 SBS ‘영재발군단’에 출연한다. 13세의 진짜 트로트 영재 선배 정동원 군의 첫 콘서트에 48세 후배 유산슬이 깜짝 게스트로 등장한 것. 두 트로트 영재의 스페셜한 만남에 과연 어떤 사연이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14일 방송되는 MBC ‘놀면 뭐하니?-뽕포유’(연출 김태호)에서는 유산슬이 SBS ‘영재발굴단’의 진짜 트로트 영재 정동원 군의 콘서트에 깜짝 게스트로 출연한 모습이 공개된다.
‘트로트 영재’에서 첫 데뷔 앨범으로 인기가도를 달리며 ‘트로트 샛별’이 된 유산슬이 SBS ‘영재발굴단’에 출연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화제를 모았다. 앞서 KBS1 ‘아침마당’ 출연에 이은 유산슬의 예상치 못한 행보는 시청자들과 팬들의 마음을 더욱 설레게 만들었다.
제작진에 따르면 지난 7일 SBS ‘영재발굴단’ 마지막회 녹화로 진행된 진짜 트로트 영재 정동원 군(13)의 첫 콘서트에 후배 유산슬(48)이 깜짝 게스트로 출연했다.
특히 이번 무대는 유산슬이 선배 정동원 군을 응원하기 위해 비밀로 진행된 것으로 ‘영재발굴단’ 제작진과 유산슬의 콜라보로 성사됐다.
정동원 군의 콘서트가 진행되는 SBS를 찾은 유산슬은 “유산슬로 SBS를 오게 될 줄이야..”라며 ‘본캐’ 유재석과 ‘부캐’ 유산슬 사이 ‘현실 자각 타임’에 직면한 모습으로 웃음을 유발할 예정이다.
유산슬은 정동원 군이 ‘사랑의 재개발’을 부르는 사이 깜짝 등장해 함께 무대를 펼쳤는데, 과연 후배 유산슬을 마주한 정동원 군과 관객들의
특히 유산슬은 정동원 군을 “동원 선배!”라고 친근하게 부르며 후배로서의 깍듯한 자세를 보여줬다고. 35년의 차이를 뛰어넘어 트로트 영재 선후배 사이가 된 유산슬과 정동원 군이 무대 위에서 어떤 이야기를 들려줬을지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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