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민과 문세윤이 기상미션을 통과하지 못해 퇴근을 미루고 인력 사무소로 향했다.
15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1박 2일 시즌4’(이하 ‘1박 2일’)는 충북 단양에서 1박 2일 멤버의 조건 검증에 임하는 멤버들의 모습을 그렸다.
등산을 하게 된 연정훈은 "사실 라비가 누군지 몰랐어"라고 솔직하게 밝혔다. 라비는 "음악 만들고 있습니다"라며 자신을 소개했다. 라비는 "육아 때문에 최근 개인 시간이 없으시죠?"라며 물었다. 연정훈은 "없지. 유일한 낙이 애들 재우고 게임하는 거야"라고 답했다.
연정훈은 아내 한가인과 통화하던 중 라비를 바꿔줬다. 한가인은 "저희 큰아들좀 잘 부탁드릴게요"라며 남편 연정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나중에 기회되면 꼭 봬요"라고 덧붙였다.
멤버들은 1박 2일 멤버의 조건인 상식을 검증하기 위해 저녁 복불복을 진행했다. 딘딘은 "선호 형 연기 외길이던데"라며 김선호의 실력을 걱정했다.
멤버들은 마늘 떡갈비를 두고 수리영역 '구구단 맞히기'을 진행했다. 문세윤은 7x6 36 외쳐 실패했다. 문세윤은 두 번째 문제에 자신감을 드러냈지만 두 번째 문제마저 틀렸다. 김선호는 "일부러 그러시는 거예요?"라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이어 마늘 감자탕을 걸고 상식 맞히기에 돌입했다. 멤버들은 순조롭게 정답을 맞혔다. 하지만 김선호는 독일 수도 질문에 알 수 없는 말을 내뱉으며 실패했다. 이에 문세윤은 "뮌헨이잖아"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딘딘은 "베를린이라고"라고 정정해 웃음을 자아냈다.
멤버들은 4라운드 천만 영화 제목 맞히기를 시자했다. 김선호는 자신있게 '신세계'를 외쳤다. 하지만 신세계는 천만 영화가 아니었다. 김선호는 "저 심지어 취미가 영화 보기예요"라고 순수하게 말했다. 이에 라비는 "형님 거 장난이 너무 심한 거 아니요?"라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저녁 복불복을 끝낸 멤버들은 야외 취침을 걸고 '1박 2일 멤버의 조건, 신체능력'을 테스트했다. 연정훈은 문세윤을 꺾은 라비를 제치고 첫 번째 실내 취침자가 됐다. 라비는 다음 게임에서 승리해 두 번째 실내 취침을 확정했다.
마지막 신체능력 테스트 빨대 펜싱을 진행했다. 결승에 올라간 딘딘과 김선호는 치열한 승부를 벌였다. 딘딘은 신체적 약점을 극복하고 승리하며 마지막 실내 취침자가 됐다.
김종민, 문세윤, 김선호는 텐트없이 침낭만 가지고 오두막에서 야외취침을 하게 됐다. 김선호는 눕자마자 코를 골아 앞으로의 활약상을 예고했다.
멤버들은 취침 시그널을 듣고 기상미션을 수행하기 위해 모였다. 기상미션은 가장 멀리 던질 수 있는 물건이 적힌 깃발을 찾는 거였다. 깃발에 적힌 물건을 가장 짧게 던진 멤버 2명은 양질의 노동력을 제공 후 퇴근해야 되는 기상 미션을 두고 멤버들은 최선을 다해 깃발을 찾았다.
김종민은 1등이 유력한 부메랑을 골랐다. 하지만 김종민은 유리한 조건이었음에도 패대기를 쳐 웃음을 더했다.
쌀포대를 고른 문세윤은 유력한 인력 사무소행이 점쳐졌다. 이에 문세윤은 "쌀포대 미니일 거야"라고 했다. 하지만 실제 쌀포대인 것을 알자 좌절했다. 문세윤은 결국 꼴찌를 하며 인력 사무소행이 유력해졌다.
연정훈, 김선호, 딘딘, 라비는 김종민, 문세윤보다 멀리 던지며 퇴근행 열차에 탑승했다. 결국 김종민과 문세윤은 미노리 김장 일손 돕기에 참여했다.
김종민과 문세윤은 서로를 디스하며 김장 작업에 임했다. 문세윤은 "드라마에서 김치 싸대기가 왜 나온지 알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종민은 "세윤이가 부담을 많이 느끼더라고요. 들어와서 안 되면 자기 탓이 크니까"라고 반격했다. 이에 문세윤은 당황하며 "왜 내 탓이야. 형 탓이지"라고 방어했다. 김종민
한편 ‘1박 2일’은 우리가 알고 있는, 우리가 알지 못하는 아름다운 우리나라를 유쾌한 여섯 남자가 1박 2일로 여행을 떠나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30분 방송.[ⓒ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