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것이 알고싶다’가 故 김성재 편에 대한 법원의 방송금지가처분 인용에 유감의 뜻을 표했다. 사진=SBS ‘그것이 알고싶다’ 방송캡처 |
지난 21일 오후 방송된 SBS 시사교양프로그램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고(故) 김성재 사망사고 두 번째 방송 불발과 관련해 입장을 전했다.
김상중은 “오늘 우리는 시청자 여러분께 사과의 말씀을 드리며 방송을 시작해야할 것 같다. 오늘 예정됐던 故김성재 사망 관련 방송을 하지 못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법원의 결정으로 방송을 전해드리지 못해 죄송하다. 올해 초 故김성재 방송은 전 여자친구 김 모씨로 인해 결국 방영되지 못한 바 있다. 그럼에도 이번 방송을 다시 준비한 것은 방송가처분 이후 이 사건에 대해 알고 있다는 제보가 쏟아졌다. 사망 사건에 새로운 진실을 밝힐 수 있을 거라고 판단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방송 불가 판정을 받았다.
법원의 판결문은 다음과 같다. 판결 내용에는 ‘피신청인은(SBS)은 김성재의 사망원인에 관한 충분한 정보를 제공하여 ‘국민의 알 권리’를 충족시키고 나아가 올바른 여론 형성에 이바지하기 위하여 이 사건 방송을 기획하였다고 밝히고 있다. 이 사건 방송과 이전 방송은 신청인(전 여자친구 김모씨)이 김성재를 살해하였을 가능성이 있다는 점을 암시한다는 점에서 동일하다. 결국 국민의 알 권리 충족이나 올바른 여론 형성은 피 신청인이 이 방송을 방영하기 위하여 표면적으로 내세운 기획의도일 뿐 진정성이 있다고 보기 어렵다‘고 담겨있다.
↑ ‘그것이 알고싶다’가 故 김성재 편에 대한 법원의 방송금지가처분 인용에 유감의 뜻을 표했다. 사진=SBS ‘그것이 알고싶다’ 방송캡처 |
이어 ‘그것이 알고싶다’는 방송금지 결정으로 인해 유튜브 채널에서
MBN스타 대중문화부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