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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가수 김건모 성폭행 의혹을 수사 중인 가운데, 김건모 측이 고소 여성을 상대로 제기한 무고 사건을 강남경찰서로 배당했다.
이용표 서울지방경찰청장은 23일 서울 내자동 청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김건모 측이 지난 13일 피해 주장 여성 A씨를 무고로 고소한 사건을 강남서에서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다만, 2차 피해를 막기 위해 성범죄 사건을 먼저 수사한 후 이에 대한 수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텐프로에서 일한 30대 여성 A씨는 지난 9일 강용석 변호사를 통해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형사고소장을 제출했다. 이후 A씨는 지난 14일 사건을 맡은 서울 강남경찰서에서 8시간 가량 조사를 받았다.
김건모는 법률대리인을 통해 억울함을 호소하며 13일 A씨를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위반 및 무고로 맞고소한 상태다.
김건모 측은 특히 “김건모는, A씨가 (김건모의) 27년간의 연예 활동을 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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