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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적 남자 : 브레인 유랑단' S 통신사에서 이과팀과 문과팀의 퀴즈 대결이 펼쳐졌다.
26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문제적 남자 : 브레인 유랑단'에서는 S 통신사에서 히든브레인을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전현무, 김지석, 도티와 하석진, 이장원, 주우재가 각각 문과팀과 이과팀으로 갈라졌다. 두 팀은 S 통신사에서 히든브레인 후보를 찾아 나섰다.
먼저 문과팀은 S 통신사 직원과의 만남 후 구내식당을 찾았다. 전현무는 오늘의 메뉴인 곤드레 영양밥에 "구내식당에서 세상에 곤드레가 이렇게 많이 들어가"라며 감탄했다.
김지석과 도티는 직급 높은 임원을 공략하자는 계획을 세우고 탐색에 나섰고, 곧 혼자 식사하는 직원을 발견했다. 도티가 출격해 인터뷰를 요청한 결과 직원의 정체는 모빌리티 사업단장으로 밝혀졌다.
장유성 단장은 실리콘 밸리에서 인공지능 쪽의 스타트업 CEO를 하다가 S 통신사에 스카우트 된지 1년 반 정도가 됐다고 밝혔다. 그는 스펙 자랑을 해달라는 말에 서울대 수학과를 졸업하고 미국에서 컴퓨터공학 박사학위를 땄으며, 미국에서 연구 경력만 20년이라고 밝혀 감탄을 자아냈다.
이에 문과팀은 "우리 팀에 부족한 이과 인재를 찾았다"며 흥분했다. 장유성 단장은 문과팀의 기대대로 5초 만에 첫 문제를 맞히고 두 번째 문제도 수월하게 맞혀 기대감을 안겼다. 김지석은 "급이 달라"라며 대흥분했다.
이 가운데 이과팀에서는 근무 중인 직원들 사이를 배회하며 히든브레인을 찾았다. 그러던 중 그룹장의 개인 업무실을 발견하고 인터뷰를 요청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과팀이 처음 인터뷰한 직원은 S 통신사의 임원이었다. 그는 39살에 최연소로 임원에 오른 인재임을 밝혀 기대감을 안겼으나, 아쉽게도 선약이 있는 상태였다. 결국 이과팀은 새로운 히든브레인을 찾아나서야 했다.
이후 이과팀은 야근 중이던 직원을 섭외하는데 성공했다. 이과팀의 히든브레인은 전 스포츠 아나운서인 이지수 사원이었다. 이지수 사원은 MNO 사업부 리텐션 팀에 근무하고 있으며, 2년 전까지는 아나운서로 전현무와도 구면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전현무는 이지수의 등장에 "누구지?"라며 기억하지 못했다. 그는 이지수가 심입 연수 중 인사했었다는 이야기에 "내가 어떻게 알아. 인사도 안했는데"라며 안도해 웃음을 자아냈다. 멤버들은 "안심하는 거 봐"라며 야유했다.
이어 본격적인 문제풀이가 시작됐다. 지난주까지 '문제를 만드는 문제'로 진행된 것과 달리, 이번에는 AI가 대결 방식을 알려주는 방법이었다. AI는 뇌플렉스용 첫 번째 문제로 '수식에 숨겨진 비밀 찾기' 문제를 출제했다. 첫 번째 문제는 이과팀인 하석진의 활약으로 해결됐다.
두 번째로는 데이터 리터터시 문제가 출제됐다. 영수증의 주인공을 찾는 것이 주제로, 각 팀이 주인공을 추리해 주장을 펼치면 더 부합하는 의견을 채택하는 방식이었다. 또 각 팀은 영수증의 주인공에게 줄 선물도 제시해야 했다.
이에 문과팀에서 여자일 것이라 추측한 것과 달리 문과팀에서는 남자이며 세컨 카드의 이용내역일 거라는 추측까지 더했다. 또 문과팀에서는 스파이용권을, 이과팀에서는 반려견드라이룸을 선물로 제시했다.
이후 카드내역서의 주인공이 밝혀졌다. 주인공은 바로 도티였다. 김지석을 비롯한 멤버들은 "진짜 소름이다. 나는 우리 멤버 중에 있는 줄 몰랐다"며 놀랐다.
이어 영수증의 주인공인
다음으로는 뇌플렉스로 '공통된 성질의 단어를 만들어라' 문제가 제시됐다. 이 문제에서는 이과팀의 이지수 사원이 활약해 정답을 맞혔다. 이후 제시된 문제들도 이과팀과 문과팀의 치열한 풀이 끝에 해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