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시아 오열 그 후…"‘조연상’ 떨리는 마음 진정되지 않아"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혜윤 인턴기자]
배우 정시아가 조연상 수상 소감을 전했다.
정시아는 3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어젯밤 정말 많은 분들이 함께 기뻐해 주시고 축하해주셔서 행복하게 잠이 들었습니다. (사실 2시간 잤습니다~ 떨리는 마음이 진정되지 않아서) 특히 제가 애정하는 동생 기영이에게 받게 되어서 더 뜻깊었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시상식 사진을 게재했다.
이어 "축하해주신 모든 분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모두들 덕분에 2019년 행복하게 마무리합니다"라고 덧붙였다.
정시아는 지난 30일 진행된 '2019 MBC 연기대상'에서 일일주말드라마 '황금정원'으로 조연상을 받았다. 데뷔 21년 만에 처음 받는 상이다.
이날 정시아는 "데뷔 한지 21년 정도 됐는데 이 자리에 처음 섰다. 그동안 잘해왔고 어떤 작품 어떤 배역을 맡던 더 열심히 하라는 뜻으로 알겠다"며 눈물의 수상 소감을 밝혀 시청자에게 감동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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