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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수현이 신인 시절부터 함께 한 키이스트를 떠나 ‘1인 기획사’로 새 출발 한다. 그 본격적인 시작은 tvN 드라마 ‘사이코지만 괜찮아’다.
키이스트 측은 31일 김수현과의 전속계약 종료 소식을 공식화 했다. 키이스트 측은 “2010년부터 10년간 키이스트와 함께 해 온 김수현씨의 매니지먼트 전속 계약이 오늘로서 종료되었음을 알려드린다”며 “앞으로도 드라마, 영화 등에서 멋진 연기를 보여줄 그를 한결같은 마음으로 응원할 것”이라고 알렸다.
일찌 감치 김수현의 1인 기획사 설립 소식은 업계에 파다하게 퍼졌던 바, 파트너는 영화 '리얼' 감독이자 그의 사촌형인 이사랑 감독으로 알려졌다.
이사랑 감독은 과거 제작사 대표로 활동하기도 한 연출가로 김수현과 이종사촌지간이라는 사실이 알려져 화제가 됐다. ‘리얼’로 흥행 참패의 고배를 함께 마셨으나 평소 각별한 친분을 이어오며 두터운 신뢰를 쌓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드림하이’를 시작으로 '해를 품은 달', '별에서 온 그대', '프로듀사' 등 출연작마다 메가 히트에 성공한 그는 지난 7월 군 복무를 마치
복귀작은 tvN 드라마 '사이코지만 괜찮아'다. 1인 기획사에 함께할 것으로 알려진 배우 서예지와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뜨거운 러브콜 속에서 본격적인 활동 ‘시동’을 건 그의 2020년에 비상한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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