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독` 라미란X서현진, 심화반 동아리 고심..."정말 맘에 안든다"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서지경 객원기자 ]
'블랙독' 박성순(라미란)은 심화반 동아리 문제로 화를 냈다.
31일 방송된 tvN 드라마 '블랙독'에서 심화반 동아리 문제로 고심에 빠진 박성순과 고하늘의 모습이 그려졌다.
생기부 기록 관련해 달라진 교육 정책에 맞춰 대학 진학에 도움을 주는 동아리가 생겼다. 창제부와 다른 부서와 함께 일을 맡게 된 진학부는 한숨을 셨다.
교장은 심화반 동아리 설립을 반대하는 박성순 부장을 불러 설득했다. 교장은 "우리 작년에 진학 성적 안좋지 않았냐"며 "함께 잘해보자"라고 말했다.
교장의 말에 첨언을 하려던 박성순 부장은 이내 "알겠다"라고 말하며 고개를 숙였다.
고하늘을 보며 윤여화는 "진학부 선생님들이 매력이 있죠. 개성이 강해서 그렇지"라며 "그냥 상위권 학생들, 학부모들이 괜히 화풀이 하는 거다"라고 위로했다.
고하늘은 3학년 학생들과 학부모, 창체부와의 기싸움이 장난아닐 거라는 말을 들었다.
실적과 성과금만 생각하면서 심화반 동아리를 만들자는 말에 박성순은 "정말 맘에 안든다"라고 말하며 화를 냈다.
언젠가 만들 심화반 동아리를 왜 반대하냐는 김이분의 말에 고하늘은 "진학사고 신경쓰이고 아이들도 신경쓰인다"라고 말했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