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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게이머 페이커(본명 이상혁, 23)가 연봉에 대해 밝혔다.
지난 1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올해도 잘 될 거야 아마두' 특집으로 꾸며져 슈퍼주니어 김희철, 프로게이머 페이커, 뮤지컬 배우 김소현, 메이크업 아티스트 정샘물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MC들은 페이커에게 “연봉이 50억이라는 말이 있는데”라고 질문을 던졌다. 이에 페이커는 “제가 연봉 공개는 할 수가 없는데 그런 소문이 있더라”라며 계약상 연봉 공개는 불가하다고 밝혔다. 페이커의 연봉은 본인과 부모님, 자산 관리를 맡아 해 주는 친척 밖에 모르고 있다고.
또한 페이커는 한 달에 20만 원 정도 밖에 쓰지 않는다며 검소함을 드러냈다. 페이커는 “평소에 돈을 안 쓴다. 치약, 칫솔 없을 때 제가 직접 사는 정도”라고 덤덤하게 설명했다.
MC 김구라가 “나중에 은퇴하면 직접 돈도 쓰고 해야 할 텐데”라고 묻자 페이커는 “특별히 취미 활동이 없다. 게이머들이 딱히 돈 쓸 일이 없다”라며 “(은퇴 후) 제일 소비하고 싶은
한편, 페이커는 2013년에 데뷔한 프로게이머로 현재 소속팀은 SK텔레콤 T1이다.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가 낳은 한국 최고, 세계 최고의 선수로 꼽히는 프로게이머로 그룹 방탄소년단과 축구선수 손흥민과 함께 '한국을 널리 알린 3대장'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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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