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백종원 중고기계 사진=SBS 예능프로그램 "맛남의 광장" 캡처 |
지난 2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맛남의 광장’에서 백종원이 대패삼겹살 탄생 사연을 공개했다.
백종원은 “삼겹살 잘 되는 집은 주방장이 있다. 그걸 칼로 썰었다. 삼겹살을 예쁘게 써는 게 주방장의 역할이었다”고 운을 띄웠다.
이어 “나는 그런데 많이 줘야겠다 싶어서 삼겹살 써는 기계를 사러갔다”며 “그런데 너무 비싸서 싼 거 없냐 물었다. 중고도 괜찮냐 해서 사왔더니 햄 써는 기계였다”고 놀랐던 상황을 리얼하게 재연했다.
또한 그는 “문제가 있었다. 삼겹살이 돌돌 말리더라. 그걸 그대로 내놨다. 손님들이 ‘고기가 무슨 대패 밥이냐’고 그러
뿐만 아니라 그는 “상표등록을 하려고 했는데, 등록 절차가 2~3년 걸린다. 그래서 사람들이 96년도 이전에 먹어봤다며 나한테 화를 내기도 했다”고 억울했던 상황을 털어놓기도 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이남경 기자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