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봄, ‘복면가왕’ 출연 소감…“서지원 노래 불러 너무 행복”[M+★SNS]

↑ 가수 박봄이 ‘복면가왕’ 출연 소감을 전했다. 사진=박봄 인스타그램

가수 박봄이 ‘복면가왕’ 출연 소감을 전했다.

5일 박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드디어 내 꿈이 이루어졌다”라며 사진 한 장과 함께 글을 게재했다.

이어 “내가 꼭 가수가 된다면.. 서지원 오빠 노래를 무대에서나 앨범에 리메이크 하겠다고 내 자신에게 약속했는데 ‘복면가왕’에서 기회를 주셔서 부르게 되어서 너무 행복합니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박봄은 “살아계셨으면 많이 좋아하시지 않았을까.. 하는 마음이 듭니다. 오빠 저 노래 불렀어요”라고 애정 가득한 마음을 전했다.

한편 박봄은 ‘복면가왕’에서 브루스 리와의 3라운드 대결에서 아쉽게 패해 가면을 벗었다. 그는 “쉬고 있을 당시에 아버지가 일요일만 되면 이 프로그램을 봤다. 눈물을 흘리시면서 보던 게 ‘복면가왕’이었다. 저한테 언제 가냐고 물어봤다. 아버지가 좋아하실 것 같다”고 출연한 이유를 밝혔다.

또 2NE1 재결합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멤버들과 자주 모인다. 기회가 되면 재결합하고 싶다. 기대하셔도 좋다”라고 답해 기대감을 키웠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