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빈, `휴머니멀` 내레이션 "의미있는 작품 참여해 설레"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기자]
배우 김우빈이 다큐 '휴머니멀'에 내레이션으로 참여한 소감을 밝혔다.
6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신사옥 골든마우스홀에서는 MBC 창사특집 다큐멘터리 '휴머니멀'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김현기 PD, 소형준 PD와 박신혜가 함께했다.
'휴머니멀'은 2009년 '아마존의 눈물'을 시작으로 '남극의 눈물', '곰' 등 명품 다큐멘터리를 선사한 김진만 사단의 신작. '휴머니멀'은 보츠와나, 짐바브웨, 남아공, 미국, 태국, 일본 등 11개국에서 멸종 위기에 내몰린 야생동물의 안타까운 현실을 카메라에 담았다. 유해진, 박신혜, 류승룡은 현장 프레젠터로 참여했으며 김우빈이 내레이션을 맡는다.
이날 현장에 참석하지 못한 김우빈은 영상으로 인사를 남겼다. 김우빈은 "오랜만에 인사드리게 됐다. 의미있는 작품에 참여해서 설렌다"고 소감을 밝힌 뒤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김우빈은 지난 2017년 5월 비인두암 진단을 받은 뒤 2년 6개월 가량 활동을 중단한채 치료에 매진해왔다. 지난해 11월 열린 '제40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에 시상자로 참석하며 건강한 모습을 공개한 김우빈은 '휴머니멀' 다큐를 통해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한편, 인간(Human)과 동물(Animal)의 삶과 죽음, 그리고 공존의 서사시를 담은 초대형 UHD 다큐멘터리 ‘휴머니멀’은 6일 오후 8시 55분 1부 '코끼리 죽이기' 방송을 시작으로 9일 '트로피 헌터'. 16일 '어떤전통', 23일 '지배자 인간', 30일 에필로그 '공존으로의 여정'을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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