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빨간 사춘기, 사재기 파문 일침 "모든 아티스트들 공정하게 존중받길"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혜윤 인턴기자]
여성 듀오 볼빨간 사춘기가 최근 가요계에 불거진 음원 사재기 파문에 일침을 가했다.
볼빨간 사춘기는 지난 8일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0 제9회 가온차트 뮤직어워드'에 올해의가수상 음원 부문 4월 수상자로 무대에 올랐다.
우지윤은 수상 소감으로 "작년 한 해 많은 사랑을 받았는데, 꾸준히 사랑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스태프들에게 고마움을 돌렸다.
특히 안지영은 "고민도 많이 하고 도움도 많이 받으면서 열심히 만들었다. 많은 아티스트 분들이 한 앨범을 만드는데 있어서 굉장히 고민하시고 노력하시는 것 같다"며 "2020년에는 모든 아티스트들이 공정하게 존중받을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졌으면 좋겠다. 이들의 목소리와 이야기가 빛이 날 수 있는 한 해가 됐으면 좋겠다"고 사재기 논란을 간접적으로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안지영은 이어 "저희도 좋은 음악 많이 만들겠다"며 향후 계획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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