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혜윤 인턴기자]
배우 윤승아가 호주 산불 사태에 걱정하는 마음을 표했다.
윤승아는 지난 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호주의 산불, 제주도의 유채꽃 소식에 많은 생각이 든 어제, 오늘 입니다. 우리의 작은 변화를 모아 큰 변화가 되기를 기도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이어 "모든 생명체의 터전이자 우리가 지켜야할 소중한 하나뿐인 지구 입니다. 우리 할 수 있겠죠?"라고 덧붙이며 환경을 생각하는 마음을 드러냈다.
공개된 사진에는 산불 피해 지역에서 구조된 코알라를 비롯해 한 달간 산불이 발생한 호주 지역을 보여주는 3D 이미지가 나와있다. 또 다른 사진에는 겨울이지만 때아닌 유채꽃을 맞이한 제주도의 모습도 담겨있다.
한편 지난해 9월에 시작된 호주 산불은 5개월째 이어지고 있다. 이
번 화재로 호주 전역으로 번져 500만 헥타르(약 5만㎢)가 소실됐으며 코알라, 캥거루 등 5억 마리 이상의 야생동물이 목숨을 잃은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그러나 40도가 넘는 고온과 극심한 가뭄 등이 겹치며 진압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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