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맛있는 녀석들’ 유민상 사진=코미디TV ‘맛있는 녀석들’ 캡처 |
지난 10일 방송된 코미디 TV '맛있는 녀석들-7번 국도 맛집 포스 특집‘에서 유민상은 김준현, 김민경, 문세윤과 함께 7번 국도를 타고 가며 맛집 탐방에 나섰다.
이날 유민상과 멤버들은 자체적으로 섭외부터 방송의 종료까지 직접 담당하게 됐다. 이에 유민상은 유 국장으로 분해 멤버들과 제작진을 진두지휘하며 깨알 같은 라떼 드립으로 폭소를 안겼다.
강원도 고성의 중화요리집에서 첫 끼니를 배불리 마친 유민상은 스태프의 점심 식사에 대해 “제작비 절감 차원에서 원조 김밥으로 처리 하자”고 말해 제작진을 울상 짓게 했다. 이어 유민상은 “그럼 큰맘 먹고 참치 김밥으로 해준다. 웬만한 회사에선 참치 김밥 같은 거 안 해준다”고 국장 포스를 뿜어내 주변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또한 유민상은 최고의 맛을 정할 때도 편집 지점까지 생각하며 멤버들의 선택을 중화비빔밥으로 통일시키는가 하면, 미간에 주름이 생겼다는 지적에도 “프로그램 생각하다 주름이 생겼다. 어차피 편집 때 내 원샷은 다 걷어낼 거다”라며 무소불위의 국장 권력을 휘둘러 보는 이의 배꼽을 쥐었다.
나아가 유민상은 양양에서 찾아간 물곰탕집에서 타 방송사 제작팀을 만나자 “외주 제작사죠? 나 때는 말이야. 7개의 회사가 돌아갔다”면서, “아주 치열했다. 데일리 프로그램은
이처럼 유민상은 대세 개그맨으로 큰 웃음을 선사하는가 하면, “먼 훗날 ‘맛있는 녀석들’이 내 인생에서 가장 행복했던 5년이라고 생각할 것”이라는 말로 금요일 밤을 훈훈하고도 행복한 웃음으로 물들였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