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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기생충' (감독 봉준호)의 아카데미 노미네이트에 관심이 쏠린 가운데 또 다른 수상 소식을 알려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13일(오늘)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에서 '기생충'이 감독상과 외국어영화상을 수상했다.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는 북미방송영화비평가협회(BFCA)가 주관하는 비중 있는 비평 부문 시상식이다. 여기서 '기생충'은 작품상, 베스트 액팅 앙상블상, 감독상, 각본상, 미술상, 편집상, 외국어영화상 7개 부문에 후보로 올랐고, 감독상과 외국어영화상을 수상했다.
봉준호 감독은 "예상하지 못 해 소감을 준비하지 못했다. '기생충'을 보면 예상치 못한 사건들이 벌어지듯 지금 내가 그런 것 같다"며 기뻐했다.
한편, 이날 밤 제92회 아카데미시상식 최종 후보 발표가 진행되는 가운데 ‘기생충’의 노미네이트에 높은 기대가 쏠리고 있다.
현재까지 주요 외신들은 작품상을 비롯해 감독상
제92회 아카데미시상식은 내달 10일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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