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이 작품상을 비롯해 미국 아카데미 6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한국 영화 100년 역사상 아카데미상 최종 후보에 오른 것은 기생충이 처음이다.
미국영화예술과학아마데미는 13일 도전 5시 18분(현지 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 후보작을 발표했다. ‘기생충’은 작품상을 비롯해 감독, 각본, 편집, 미술, 국제영화상 등 주요 부문 후보 대부분에 이름을 올렸다.
‘기생충’은 앞서 지난 5일 아카데미와 함께 미국의 양대 영화상인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한국 영화 최초로 외국어영화상을 받아 이번 아카데미에서도 수상이 가대된다.
아카데미상은 제작자, 배우, 감독 등 영화인 8천여 명
올해 아카데미상 시상식은 다음 달 9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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