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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이 제17회 한국대중음악상 3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됐다.
22일 오전 11시 서울 중구 한국 프레스센터에서는 한국대중음악상 후보 발표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선정위원장 김창남을 비롯해 선정위원 고종석, 박희아, 정민재가 참석했다.
김창남 선정위원장은 한국대중음악상에 대해 “대중음악을 상품이나 음악이 아니라 예술로서 평가하고자 하는 상이고, 인기와 주류 여부를 떠나서 좋은 성과를 낸 분들에게 상을 주는 시상식이다. 17회까지 진행되면서 여러 가지 어려움도 많았지만, 음악하시는 분들이 이 상을 받으면 자랑스러운 일이라는 생각을 갖는 것까지 성취하지 않았나 싶다”라고 말했다.
방탄소년단은 제17회 한국대중음악상에서 종합분야 '올해의 노래' 부문과 '올해의 음악인' 부문에 노미네이트 됐다. 또 장르 부문에서는 '최우수 팝-노래'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박희아 선정위원은 작년에 '최우수 팝-음반' 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방탄소년단이 올해도 해당
한편 지난 2004년 시작한 한국대중음악상은 가수보다 음반과 곡에 주목하고 판매량이 아닌 음악적 성취를 선정 기준으로 한다. 오는 2월 27일 오후 7시 구로아트밸리 예술극장에서 시상식을 개최한다.
trdk0114@mk.co.kr
사진|유용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