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배우 이연희가 두 번째 형사 역할을 맞아 준비한 것들을 소개했다.
22일 오후 서울 상암동 MBC 사옥에서 MBC 새 수목드라마 '더 게임:0시를 향하여'(극본 이지효/연출 장준호, 노영섭)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연희가 맡은 극중 서준영은 냉철하고 사건을 집요하게 파고드는 강인한 면이 있으면서도, 오직 사건이 왜 일어났느냐에 대한 부분보다는 범죄자의 심리나 범행동기에도 초점을 맞춰 사건을 파고드는 경찰이다.
이연희의 형사 역할은 2012년 '유령'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 이연희는 "그 때는 사이버수사대 형사였고 이번엔 강력계 형사다. 그 때는 노트북을 활용한다던지 활동적인 부분보다는 인터넷을 소재로 한 드라마였다. 더 강인하고 냉철한 형사는 이번 역할을 통해 많이 보여드릴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연희는 "강력계 형사가 형사들 중에서도 어려운 수사 담당하는 분들 아닌가. 범죄자를 잡으려는 집요함을 어떻게 그 과정을 이루어 가는지, 형사들의 인터뷰를 찾아보면서 그분들이 겪게 된 심리적인 부분들도 조사하려 노력했다"고 말했다.
'더 게임:0시를 향하여'는 죽음 직전의 순간을 보는 예언가와 강력반 형사가 20년 전 '0시의 살인마'와 얽힌 비밀을 파헤쳐가는 이야기를 그
psyon@mk.co.kr
사진|강영국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