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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현영 인터뷰 사진=MK스포츠 김재현 기자 |
조현영에게 있어 빼놓을 수 없는 분신과도 같은 레인보우. 레인보우는 지난해 데뷔 10주년을 맞이했다. 이들은 10주년을 기념해 앨범을 발매, 팬들에 깜짝 선물을 선사하며 여전히 ‘팬바보’다운 면모를 보였다.
“감회가 굉장히 새로웠다. 19살 때 데뷔해 29살, 벌써 10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는 게 감회가 새롭더라. 외부로 보이는 것이 없었지만, 늘 데뷔 날에는 다 같이 만나서 밥을 먹거나 여행을 가며 함께 시간을 보냈다. 그러던 중 10주년에는 의미가 있는 만큼 기념할게 무엇이 있을까 생각한 끝에 앨범을 발매하게 된 것이다.”
특히 이번 앨범은 10주년이라는 것도 의미가 있지만, 기획부터 촬영까지 모든 것을 레인보우 멤버들이 해냈다는 점이다.
“이전에는 회사의 도움이 있었다면, 10주년 앨범은 모든 것을 직접 했다. 포토집도 발매했는데 서로를 찍어준 필름카메라로 가득 차 있어서 무척 기쁘고 뭔가 모르게 뭉클했다. 늘 카메라 앞에서는 꾸며진 모습으로 포즈를 취했다면, 이번에는 티 없이 순수하고 맑은 모습 그대로 나와 더 좋았던 거 같다. 그래서 그런지 완성된 것을 봤을 때 더 뿌듯하고 기뻤다.”
몸은 떨어져있었지만, 마음으로는 늘 함께 했던 레인보우. 레인보우가 10주년 동안 변치 않은 우정을 이어올 수 있었던 것에는 리더 김재경의 힘이 컸다.
“리더 언니가 리더의 역할을 잘하고, 나머지 멤버들도 모난 사람 없이 다들 성격이 좋아 지금까지 올 수 있었던 것 같다. 또 모두 털털하고 앞뒤가 다르지 않고 순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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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MK스포츠 김재현 기자 |
“사실 너무 오랜만이라서 어색했다. 하하. 특히 레인보우 활동당시 췄던 춤을 춰야해서 더 어색했던 거 같다. 기억도 가물가물 했고...그 덕분에 더 모여서 연습을 하며 시간을 보냈다. 잠시 나마 레인보우 때로 돌아간 느낌이었다.”
이제 무대에서 레인보우로 언제 설지는 모르겠지만, 이제는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고 멤버들. 조현영 역시 드라마, 영화, 예능 등 가리지 않고 출연하고 있고 올해는 더 많은 곳 얼굴을 비추고 팬들과 만날 것을 다짐했다.
“멤버들에 비해 활동하는 것이 적다고 할지라도 조급한 건 없다. 누구라도 어떤 분야에서든 두각을 드러내면 너무 좋은 거 같다. 아마 팬들도 이런 제
MBN스타 대중문화부 안하나 기자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