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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닥터 김사부2’ 안효섭과 소주연이 의외의 ‘치킨 케미’를 발산하며 웃음이 끊이질 않는 훈훈함으로 안방극장을 물들인다.
SBS 월화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 2’(극본 강은경, 연출 유인식 이길복)는 지방의 초라한 돌담병원을 배경으로 벌어지는 ‘진짜 닥터’ 이야기. 지난 27일에 방송된 7회분은 닐슨코리아 기준, 수도권 시청률–전국 시청률–2049 시청률에서 동시간대 모든 프로그램 중 전 채널 1위 왕좌를 연속 4주째 수성하며 무소불위의 화제성을 다시 한 번 각인시켰다.
안효섭과 소주연은 각각 먹고 살기 위해 써전이 된, 타고난 ‘수술 천재’ 외과 펠로우 서우진 역과 특유의 해맑음을 지니고 있는, 응급의학과 전공의 4년 차 윤아름 역을 맡았다. 안효섭은 과거 가족동반자살이라는 끔찍한 고통에서 극복해나가는 서우진을, 소주연은 유쾌하고 엉뚱한 매력을 발산하는 윤아름을 오롯이 소화하며 시청자들을 매료시키고 있다.
이와 관련 오늘(28일) 방송될 8회분에서는 안효섭과 소주연이 치킨을 손에 든 채 군침 도는 ‘치킨 먹방’을 펼치는 모습이 담긴다. 극중 돌담병원 휴게실 한쪽에서 닭다리를 뜯고 있던 윤아름을 발견한 서우진이 자리에 합석하는 장면. 서우진은 무덤덤하게 치킨을 먹으면서 설핏 미소를 지어 보이는가 하면, 윤아름은 치킨을 손에 들고 해맑은 웃음을 활짝 터트리면서 쉬지 않고 재잘거린다. 알콩달콩 두 사람의 ‘치킨 회동’이 시종일관 긴장감이 감돌았던 돌담병원 응급실에 어떤 결과를 가져올 지 호기심을 자아낸다.
한편 ‘낭만닥터 김사부2’ 8회는 이날 오후 9시 40분에 방송된다.
trdk0114@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