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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신곡 '블랙 스완' 첫 무대를 미국 '코든쇼'에서 선보인다. 글로벌 팬들을 위한 특급 컴백 무대다.
방탄소년단은 28일(현지시간) 방송되는 미국 CBS 인기 심야 토크쇼 '더 레이트 쇼 위드 제임스 코든(The Late Late Show with James Corden)'(이하 '코든쇼')에 출연, 정규 4집 선공개 곡인 '블랙 스완 Black Swan' 무대를 첫 공개한다.
이 곡은 지난 17일 공개된 방탄소년단의 신곡으로 2월 21일 발매 예정인 정규 4집 'MAP OF THE SOUL : 7'의 선공개 곡이다. 트랩 드럼 비트와 애절한 로파이(lo-fi) 기타 선율, 캐치한 훅(hook)이 조화를 이루는 몽환적인 분위기의 클라우드 랩(Cloud Rap), 이모 힙합(Emo Hip hop) 장르의 곡이다.
무용가 마사 그레이엄의 명언을 모티브로 만들어졌으며, 음악이 자신에게 어떤 의미인지 진정으로 알게 된 예술가로서의 고백을 성숙하고 자전적인 가사를 통해 전달한다.
'블랙 스완'은 빌보드 핫100 57위에 오르는 등 글로벌 음악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곡이지만 아직까지 무대는 공개된 적 없어 이날 '코든쇼'에 대한 전 세계 아미들의 관심이 뜨겁다. 경쾌하고 대중적인 분위기라기보단 아티스트의 깊은 내면을 담아낸 곡인 만큼 예술성 높은 퍼포먼스가 예상되는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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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이미 2017년 11월과 2018년 6월 두 차례 '제임스 코든쇼'에 게스트로 출연한 만큼 '구면'인 이들은 세 번째 만남에서 더욱 편안해진 분위기를 자랑한다. 실제 공개된 사진에선 슈퍼스타의 '위엄'을 내려놓고 여느 때와 다름없이 평범한 모습이다.
두번째 출연 이후 달라진 건 방탄소년단의 위상. 이들이 지난 1년 반 사이 '글로벌 슈퍼스타'로 한층 더 성장한 만큼 녹화에서 어떤 분위기가 형성됐을
한편 방탄소년단은 2월 21일 정규 4집 앨범 '맵 오브 더 소울 : 7'으로 컴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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