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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에 온 리정혁(현빈 분)의 활약이 시작됐다.
1일 밤 방송된 tvN 토일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에서는 조철강(오만석 분)에게 쫓기는 윤세리(손예진 분)의 모습이 나왔다.
윤세리는 남한으로 돌아와 회사에 복귀했다. 업무를 마치고 퇴근하는 그녀를 조철강이 미행했다. 윤세리는 이를 알지 못한 채 차를 타고 빠져 나갔다. 윤세리는 거리를 걷다 리정혁과 재회했다. 리정혁은 윤세리를 만나 "한참을 헤맸소"라며 "서울시 강남구까지만 알려주면 어떻게 하냐"고 물었다.
윤세리는 믿을 수 없다는 표정으로 리정혁에게 "난 이런 꿈 좋아하지 않는데"라며 울먹였다. 리정혁은 "꿈이 아닌데"라며 그녀를 따뜻하게 감싸 안았다. 윤세리는 "어떻게 여기에 왔냐"고 물었다. 이어 그녀는 다친 리정혁의 얼굴을 보고 걱정을 했다.
자신을 걱정하는 윤세리에게 리정혁은 "일 없소"라며 그녀를 안심시켰다. 하지만 윤세리는 "내가 이제는 리정혁 씨 일 없다는 말은 믿지 않는다"며 울먹였다. 리정혁은 불안해하는 윤세리를 따뜻하게 안으며 그녀를 안심시켰다. 리정혁은 조철강이 남한으로 내려온 길을 따라 남한에 도착했다.
리정혁은 남한으로 내려 온 이유에 대해 묻는 윤세리에게 "조철강이 남한으로 내려와 당신을 노린다"고 했다. 이에 윤세리는 "그럼 나를 지키기 위해 이 위험한 곳에 온 것이냐"며 그를 걱정했다. 리정혁은 "당신 뿐만이 아니다"며 "내 가족들도 걱정돼서 내려왔다"고 말했다. 윤세리는 "그럼 언제 다시 북한으로 올라 갈 것이냐"고 물었다.
리정혁은 "조철강을 잡는대로 올라간다"고 말했다. 이에 서운한 표정을 숨기지 못한 윤세리는 "우선은 날 지켜야 겠네"라며 자신의 옆에 꼭 붙어 있으라고 당부했다. 윤세리는 리정혁을 목도리로 감싼 채 "남한에서는 얼굴이 한번 찍히면 전국에 퍼지는 데 30분 밖에 안걸린다"고 겁을 줬다.
이어 그녀는 "남한은 위험한 곳"이라며 "리정혁 씨 얼굴을 나만 봐야겠다"고 말했다. 그렇게 리정혁을 보호하며 윤세리는 그를 자신의 집으로 데려갔다. 자신의 집에 온 리정혁을 위해 먹을 것을 대접하려고 냉장고 문을 연 윤세리는 아무것도 없는 냉장고를 보고 치킨을 시켰다.
윤세리는 자신의 집 문에 리정혁의 추가했다. 윤세리는 "금방 떠나겠지만 여기 있는 동안은 나랑 같이 다녀야 하니까 이쪽 스타일로 바꿔보는 게 어때요?"라며 쇼핑을 제안했다. 리정혁을 데리고 백화점에 방문한 윤세리는 "남한 사람으로 변신하자"며 그의 슈트를 골라줬다. 리정혁은 윤세리의 추천으로 버건디 컬러의 슈트를 착용했다. 이에 윤세리는만족한 눈빛을 드러내면서 심쿵했다. 하지만 옷 가게 직원이 리정혁에게 접촉하자 윤세리는 질투했다. 그러면서 블랙 슈트를 추천했지만, 이 또한 잘 어울렸고 직원의 칭찬이 계속되자 윤세리는 또 다른 슈트를 제안했다.
리정혁은 자신에게 연락한 번호를 추적하면서 의문의 공간에 들어갔다. 하지만 이내 수많은 무리들이 칼을 들고 리정혁을 위협했다. 윤세리 역시 퇴근길에 조철강의 미행을 받고 있었다. 리정혁과 윤세리 두 사람 사이에 위험한 기운이 다가왔다.
결국 윤세리는 지하주차장에서 조철강을 만났다. 윤세리는 자신의 차 안에 오만석이 숨어있는 모습을 발견하고 차에 타지 않았다. 윤세리는 의연한 척을 하면서 휴대폰을 꺼내 차로부터 최대한 도망쳤다. 그 때 차 안에 있던 조철강은윤세리의 뒤를 쫓으면서 추격전을 펼쳤다.
하지만 윤세리는 조철강을 피하다가 휴대폰을 떨어트렸다. 당황한 윤세리는 휴대폰을 줍지 못하고 조철강에게 쫓겨 주차관리실에 숨었다. 윤세리가 숨 죽이고 CCTV를 바라보고 있던 동안에 리정혁이 윤세리에게 전화를 했다. 그 때 조철강이 휴대폰을 주워 받았고 두 사람의 통화가 이뤄졌다.
조철강은 "윤세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