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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영옥 아버지 사진=KBS1 교양프로그램 ‘아침마당’ 캡처 |
4일 오전 방송된 KBS1 교양프로그램 ‘아침마당’에서는 화요초대석 코너에 성악가 신영옥이 출연했다.
신영옥은 “아버지가 거의 아흔인데 공연을 잘 다닌다. 또 저번엔 5시에 공연을 해서 오셨다”며 “아버지가 한계령, 루치아르를 좋아한다”고 밝혔다.
이어 “저보고 ‘이쁜이’라고 부른다. 항상 ‘이쁜아, 고조 꼭 루치아르 하라’고 한다. 아버지가 이북분이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아버지한테 제가 ‘오페라 아리아를 맨 마지막으로 하는게 좋지 않냐’고 해도 자기 말을 따르라 한다”고 말하며 웃었다. 또한 그는 “제가 그때 공연 끝나고 아버지를 찾았다. 그런데 무대에서 잘 안보이더라. 그러다 아버지를 봤다. 까만
특히 아흔이 다 됐어도, 여전히 신영옥을 신경쓰는 아버지에 대해서는 “여전히 저에게 공연에 대해서도 조언해주고, 헤어스타일, 옷 입는 것, 손짓하는 것까지 다 신경써준다”고 설명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이남경 기자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