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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존 레전드 호통 사진=ⓒAFPBBNews = News1 |
봉준호 감독은 9일(현지시간) 오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할리우드 LA돌비극장에서 열린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최우수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국제장편영화상을 수상했다.
특히 영화 ‘1917’이라는 쟁쟁한 경쟁작을 이기고 최우수작품상을 수상하며, 봉준호 감독은 한국 영화계에 새로운 역사를 썼다.
그러나 이를 삐뚤어지게 바라보는 이도 등장하며 논란이 됐다. 가수 존 밀러는 지난 10일 자신의 SNS에 “봉준호라는 남자가 영화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Once Upon a Time in Hollywood)’와 ‘1917’을 제치고 아카데미 각본상을 받았다. 수상 소감 중 영어는 ‘정말 영광이다. 감사하다’였다. 나머지는 다 한국어로 얘기했다. 이런 사람들 때문에 미국이 파괴된다”는 글을 게재했다.
해당 SNS의 댓글로 가수 존 레전드는
한편 존 레전드는 2005년 정규 앨범 ‘Get Lifted’로 데뷔한 싱어송라이터로, 2015년 제 87회 아카데미 주제가상을 수상한 이력이 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이남경 기자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