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정난이 영화 '기생충'의 아카데미 작품상 수상에 눈물 셀카를 공개했다.
김정난은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기생충'이 작품상 받는 순간! 내가 대학에 붙었을 때보다 더 많이 울었다"라며 "너무 너무 행복한 날이 아닌가. 기념일로 지정해야 해"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김정난은 눈물을 흘리고 있다. 김정난은 자신이 출연한 영화는 아니지만 대한민국 영화계에 새로운 역사를 쓴 ‘기생충’ 아카데미 4관왕 소식에 감격한 것.
이런 김정난의 솔직한 눈물 고백에 많은 누리꾼들은 함께 공감하고 있다. 또한 과거 채연의 눈물 셀카에 이은 '2020년 버전 눈물 셀카'라며 이목을 끌었다.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가슴 벅차오르고 눈시울이 젖어드는건 한국인이기 때문이겠죠", "영애동지 울고 있어서 깜짝놀랬는데 기뻐서 우신거구만요", "함께 기뻐해주시는 모습은 따뜻하지만 우시면 마음아파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영화 '기생충'이 10일(한국시간) 미국 LA에서 열린 '제92회 아카데미 시
한편, 김정난은 현재 tvN 주말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에서 북한군 대좌의 아내인 마영애 역으로 열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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