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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운서 최희가 참을성 있는 성격이라고 밝혔다.
13일 방송된 KBS쿨FM '정은지의 가요광장'에는 브로콜리 너마저 윤덕원과 아나운서 최희가 게스트로 등장했다.
이날 방송에서 DJ 정은지는 두 사람에게 "참을성이 있는 편이냐"고 물었고, 윤덕원은 "저는 너무 잘 참아서 문제다. 자제하고 절제하는 걸 잘한다"고 말했다.
최희는 "힘든 걸 좋아하고 잘 견딘다. 헬스장에서 달리기 할 때도 숨이 차서 죽을 것 같은 기분이 들 정도로 한다. 그런 기분에서 쾌감을 느낀다"고 설명했다.
이에 정은지는 공감하며 "의외로 주변에 자신의 한계를 깨면서 쾌감을 느끼는 분들이 많은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날 세 사람은 '선녀와 나무꾼'을 상황극으로 꾸몄고, 정은지는 윤덕원과 최희에게 "'선녀와 나무꾼' 속 선녀, 나무꾼, 어머니, 사슴 중 가장 나쁜 사람은 누구인가?"라고 물었다. 최희는 나무꾼, 윤덕원은 선녀를 꼽았다.
최희는 "나무꾼이 제일 잘못했다. 나무꾼은 처음부터 선녀의 마음을 얻기 위해 거짓말하지 않았냐"며 "옷을 훔치는 게 말이 되냐. 요즘 시대에 맞지 않다. 약점을 잡아놓고 결혼 생활을 유지한 것도 나쁘다"고 말했다. 정은지는 "현대 시선으로 보면 가정폭력급이다"고 공감했다.
최희는 전래동화를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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