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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생충'이 일본에서 개봉한 역대 한국영화 흥행 1위에 랭킹됐다.
로이터 통신 등 다수의 외신에 따르면 영화 '기생충'(감독 봉준호)은 2월 22일 기준 일본에서 220만 명의 관객을 동원해 약 30억 엔(한화 약 327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이로써 '기생충'은 영화 '내 머리 속의 지우개'를 제치고 일본에서 개봉한 한국영화 흥행 1위 자리에 올랐다. 무려 15년 만에 갈아치운 진 기록이다.
봉준호 감독과 송강호는 지난 23일 일본 도쿄 한 클럽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상을 목표로 제작한 건 아니다. 수상은 영광이지만 한국에 그치지 않고 유럽 북미 등의 관객이 뜨겁게 지지해준 것이 기쁘다"고 했다. 송강호는 "한일 문화 교류가 더 활발하게 이뤄졌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덧붙였다.
'기생충'은 한국영화 최초로 제92회 아카데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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