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걸그룹 카라 출신 배우 강지영이 음주 운전자에게 교통사고를 당한 가운데, 강지영이 주연으로 촬영 중이던 드라마 '야식남녀' 촬영이 중단됐다. 강지영의 국내 복귀에 빨간불이 들어왔다.
강지영 소속사 키이스트는 3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에 "강지영이 지난 1일 드라마 '야식남녀' 촬영을 마치고 새벽에 돌아가던 중 음주 운전자에 교통사고를 당했다"고 밝혔다.
교통사고로 인해 강지영은 경미하지 않은 부상을 입었다. 소속사는 "입원 치료는 아니고 통원 치료를 받고 있다. 경미한 부상이 아니라 한 동안 치료에 집중해야 할 것 같다"고 밝혔다.
강지영이 교통사고를 당함에 따라 '야식남녀' 촬영 역시 중단됐다. '야식남녀'는 강지영의 국내 활동 복귀작.
강지영 소속사는 "'야식남녀' 촬영에 함께하지 못하고 있다. 치료 후 촬영장에 복귀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야식남녀' 관계자는 "추후 강지영의 건강상태 등을 체크한 뒤, 촬영 날짜를 잡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강지영은 2008년 카라의 멤버로 가요계에 데뷔
'야식남녀'는 한 남자를 두고 두 남녀가 펼치는 삼각 로맨스를 그리는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로 정일우와 강지영이 주연으로 나선다. 사전제작으로 편성은 미정이다.
shinye@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