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좋다’ 김호중(30)의 이야기가 안방 극장을 홀렸다.
15일 오전 발표된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4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가수 김호중 편의 시청률은 전주보다 2.9%P 상승한 6.5% 기록 (전국 가구 기준), ‘사람이 좋다’ 올해 방송분 중 최고 시청률을 냈다.
이날 방송에서는 ‘트바로티’ 가수 김호중이 출연해 파란만장한 인생 이야기를 전했다. 특히 그는 인생에서 잊을 수 없는 사람을 만나기 위해 모교를 찾았다. 부모님 이혼 후 외롭고 서럽던 시절 방황하던 김호중에게 음악적 재능을 발견하고 음악의 꿈을 끝까지 지킬 수 있게 해준 고등학교 스승인 서수용 선생님이 바로 주인공이었다.
그는 또한 돌아가신 할머니에 대한 애정도 드러냈다. “할머니는 제 인생에서 부모님보다 더 많은 사랑을 주셨지 않나 생각이 들 만큼 소중하신 분”이라며
마지막으로 그는 “항상 옆에 있는 가까운 가수가 되고 싶다. '저 사람 노래는 믿고 들을 수 있어’ 그런 가수가 되고 싶다”고 포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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