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C 예능 '구해줘! 홈즈' /사진=MBC 제공 |
MBC 예능 '구해줘! 홈즈'에 출연한 예비 신혼부부가 '불륜 커플'이라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MBC가 해당 예고 영상을 삭제, 진위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지난 12일 방송된 '구해줘! 홈즈' 예고 영상에는 결혼을 앞둔 예비 신혼부부가 등장했습니다. 가수 송가인과 배우 김기방이 '인턴 코디'로 나서 화제가 됐지만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이들이 불륜 커플이라는 주장이 담긴 글이 게재돼 파문이 일었습니다.
논란이 확산되자 MBC 측은 "확인 후 입장을 전달하겠다"며 즉각적인 입장 표명을 유보했습니다.
다만 논란을 의식한 듯 해당 회차 예고편 영상을 곧바로 삭제해 현재 공식 사이트에서는 이들의 모습이 담긴 영상을 찾아볼 수 없습니다.
앞서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 게재된 폭로글에 따르면 글쓴이 A 씨는 전남편 B 씨와 2017년 결혼했으나 잦은 다툼 끝에 이듬해인 2018년 이혼을 결심했습니다.
하지만 법적 이혼이 성사되기 전 B 씨에게 결혼을 약속한 내연녀 C 씨가 있다는 걸 알게 됐습니다.
A 씨는 C 씨 역시 B 씨가 유부남이라는 점과 아내(A 씨)가 만삭이라는 사실을 알
A 씨는 이후 지인의 연락으로 B 씨와 C 씨가 '구해줘! 홈즈' 예고편에 나온 사실을 알게 됐다며 해당 회차 방송 중지를 공개적으로 요청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