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은채(35)와 가수 정준일(38)의 10년 전 불륜설이 다시 재점화됐다.
17일 인터넷 매체 위키트리는 정은채와 정준일이 10년 전 불륜 관계였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정준일은 기혼자였고, 이 사실은 팬들은 물론 교제 중이던 정은채조차도 모르고 있었다는 것. 당시 정준일이 비밀결혼을 해 대외적으로 미혼인 상태에서 정은채가 미혼으로 알고 만났을 수 있다는 추측이 이어졌다.
하지만 17일 정준일 측은 “사생활이라 확인하기 어려운 부분”이라고 말을 아끼면서도 “유부남인 것을 정은채도 알고 있었다”고 강조했다. 적어도 기혼 사실을 숨기고 이성을 만난 적이 없다는 점을 분명히 하고 싶다는 것. 반면, 정은채 측은 어떠한 입장도 내놓지 않았다. 이날은 특히 정은채가 출연하는 드라마 ‘더킹-영원의 군주’ 첫 방송이 예정된 날이었다.
정준일은 지난 2010년 11월 건축가 A씨와 혼인신고로 부부가 됐지만 2011년 이혼했다. 당시 정준일의 소속사는 “정준일과 A씨는 혼인신고를 하기 전과 후에도 단 한 번도 동거를 한 적이 없다. 결혼식을 한 적도 없으며 신혼여행도 간 적 없는 서류상의 부부”라고 밝혔다. 그러나 A씨는 “정준일의 여자 문제가 원인이다”이라고 반박했다.
두 사람의 불륜 의혹은 10년 전에도 불거졌다.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등을 통해 제기됐으나 정준일은 자신의 팬카페를 통해 “궁금해 할 수많은 이야기들은 나중에, 아주 나중에 들려드릴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철모르던 시절 뜨거웠고 바보 같았던 그때의 나를 어렵겠지만 조금은 억지스럽게라도 이해해주길 바란다”라고 심경을 밝히기도 했다.
한편 정준일은 2008년 메이트로 데뷔했다. 최근에는 tvN 드라마 ‘반의반’의 O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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