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진제약, 고혈압치료제 ‘ARB-IB 정'출시

삼진제약(주)(대표이사 이성우)은 최근 이베사탄(Irbesartan) 주성분 고혈압 치료제‘에이알비 아이비(ARB-IB Tab.)정’을 출시, 국내 고혈압치료제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선다고 밝혔다.
고혈압치료제 ARB®-IB 정은 수분 및 전해질 균형과 정상 혈압을 유지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레닌 안지오텐신 알도스테론 체계(RAAS)에서 혈압상승과 장기손상의 원인 요소인 안지오텐신Ⅱ가 수용체와 결합하지 못하도록 차단해 혈압을 조절하는 고혈압 치료제다.
매년 빠르게 증가하는 고혈압은 심장, 신장, 뇌, 혈관과 같은 주요 장기에도 영향을 주어 여러 합병증의 원인이 된다. 따라서 고혈압 환자의 혈압을 낮추는 것뿐만 아니라 추가적인 장기 보호 효과를 통해 합병증을 예방하고 환자의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이베사탄(Irbesartan)은 혈압강하 효과와 함께 신장보호작용을 도와 당뇨병성 신장병증 환자에 투여 시 말기 신장 질환으로의 진행 역시 늦춰준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삼진제약 관계자는“올해 대형 ARB제품의 특허만료 후 급성장이 예상되는 국내 고혈압 치료제에서 20개 이상의 이베사탄(Irbesartan)제제가 출시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약효와 안전성이 뛰어난 ARB®-IB 정 또한 크게 확대되는 고혈압 치료제 시장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 제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예림 매경헬스 [yerim@mkhealth.co.kr]